공연예술작품 판매의 새로운 방식

기존의 클라우드 펀딩 방식에 ‘투자’의 개념을 도입하여 예술단체가 기획하는 공연의 ‘공연권’을 구좌의 형태로 나누어 공모합니다. 공연단체는 공연비를 책정한 뒤, 1구좌 당 금액과 공모수량을 정하여 퍼포밍 아트 마켓 플랫폼에 등록하고, 구매자는 희망하는 구좌를 구매하여 공원권의 지분을 확보합니다. 이때, 구매자에게는 단체에서 정한 베네핏(예: 1구좌 당 티켓 1매)가 제공됩니다. 공모된 구좌가 모두 팔려 목표를 달성한 경우, 공연단체는 계약에 따라 공연을 준비하고 실행하며 목표 달성이 실패한 경우에는 플랫폼 운영자가 구매자들에게 전액 환불 조치를 합니다.

​

​

공모 유형

투자형: 단체가 공연을 기획할 때 확보한 총 객석수로부터 공모한 구좌의 판매 베네핏으로 제공하는 티켓의 객석수를 제하면, 나머지 판매 가능한 객석수가 산출되고, 이 객석의 예상 점유율에 따라 예상 티켓수입 산출이 가능합니다. 총 공모구좌에 대하여 각 구매자가 보유한 구좌의 지분율에 따라 티켓 정산 후, 구매자는 수익을 배분받게 됩니다. 기존의 클라우드 펀딩 방식이 베네핏으로 공연을 관람하는데 그친다면, 이 새로운 시도는 공연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공연이 성공하도록 자발적인 홍보를 유도할 수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기부형: 단체가 문화소외계층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찾아가는 무료공연을 기획한 경우, 기부형으로 플랫폼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만일 구매자 1인이 공모된 구좌를 100%를 구매하였을 경우에는 공연에 대한 권리가 구매자에게 귀속되므로 기부조건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구매자가 지정하는 곳에 공연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기부형 판매 방식은 또한 개인 구매자뿐만 아니라 기업, 지자체, 동호회 등, 좋은 공연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공익적 목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