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성벽, 한양도성 낙산구간 이야기
<한양도성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스마트기기와 통신망을 활용한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오디오 공연으로 1인 관객을 위한 신개념의 관극체험을 선사합니다. 귀로는 의인화된 한양도성 역할을 맡아 녹음한 배우의 음성연기를 개인 핸드폰으로 들으며, 눈으로는 현대의 일상 속에 굳건히 자리하고 있는 오랜 성벽의 자취를 보며, 그리고 내 몸을 직접 움직여 걸으며 향유해봅니다.
코로나 위기로 도래한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여, 공연예술과 IT를 접목한 하나의 새로운 체험과 교감 문화의 장을 개시합니다.
오디오공연 감상하는 법
1. 홈페이지에서
2. 순성길에서
* 최적의 감상을 위해 이어폰을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한양도성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여자배우 목소리와 남자배우 목소리, 두 버전으로 녹음되었으므로 선택하여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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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2020 서울시 한양도성 문화·체험프로그램 민간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언택트 시대환경에 부합하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형태를 모색하는 시도로 기획, 창작된 언택트 오디오공연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닙니다.
· 다수의 관객이 아닌 1인 관객을 위한 관극체험을 제공합니다.
· 휴대폰과 같은 개인 통신기기를 매체로 활용합니다.
· 의인화 된 성벽의 이야기를 듣는 설정을 통하여 단순 정보의 학습을 넘어 예술적 표현을 통한 감성적 소통을 시도함으로써 문화유산과의 심미적 교감을 추구합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양도성의 다른 구간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서울시가 품고 있는 많은 문화유산들을 모티브로 한 작품창작의 기회를 모색하고, 다른 차원의 예술과 IT의 융복합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합니다. 추후에는 각 이야기의 외국어 버전을 제작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새롭고 창의적인 체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역사를 바탕으로 창작된 이야기로 사실과 허구가 공존합니다. 따라서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는 문화해설과는 성격이 다르므로 이를 감안하여 작품으로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적기업 경계없는예술센터는 2001년 설립된 이래, 예술의 대사회적 치유기능에 관심을 갖고 장르와 국경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양태의 예술을 연구하고 창작해 온 전문예술단체입니다. 문화기획분야에서는 여의도봄꽃축제와 함께하는 거리극축제인 비아페스티벌, 문래창작촌 비아프린지, 일상 속 예술향유를 위한 경계없는예술프로젝트 등을 기획, 운영해 왔으며, 창작분야에서는 구상시인 탄생100주년 기념공연 <황진이>, 한불수교 130주년 공식 한불합작창작극 <종이달>, 클래식과 연극의 융합콘서트 <피아노포르테>연작, 명작다시읽기 시리즈 등을 발표해 왔습니다. 또한, 다수의 창의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자체, 교육청 등과 민관협력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해외한글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국제교류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경계없는예술센터는 서울시표창장, 기업메세나협의회 감사패, 문화관광부 사회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우수사례 선정,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 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산업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 등의 경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후원: 서울특별시 | 주관: 경계없는예술센터
제작감독 및 기획총괄: 이화원 | 기획 및 디자인: 최형선
자료 조사 연구: 전보현, 박혜림, 류정희
작, 연출: 윤기훈 | 출연: 이화원(여자목소리), 정수연(남자목소리)
음향 및 음악: 박민수 | 홍보 이미지 및 아이콘 디자인: 한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