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FRINGE PROGRAM
PROGRAM 1 경계 너머의 예술
장르 간, 매체 간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루어지는 창의적인 공연 콘텐츠
공연명 : 질투
단체명 : 경계없는예술센터
공간명 : 스페이스T
일시 : 11월 13일 14시
장르 : 연극/소설
원작 : 알랭 로브-그리에
제작/각색 : 이화원
구성/연출 : 윤기훈
출연 : 윤상우, 전보현, 김효주, 민경준
음악 : 박민수
스태프 총괄 : 엄찬이
누보로망의 대표적인 소설 ‘질투’는 화자의 기억 속에서 우연인 듯 되새겨지는 장면들과 눈앞에서 관찰되는 장면들이 뒤섞여 논리적 흐름을 따라가기도 어렵고 특별한 가시적인 사건이 확연하게 체험되거나 묘사되지 않아 전통적 소설읽기를 거부하는 낯선 소설입니다. 그럼에도 알랭 로브-그리예의 작품 세계의 특징들을 오늘의 연극 무대에 소환하여 어떠한 새로운 역동성을 모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고 있습니다.
공연명 : 궤적
단체명 : 예가온
공간명 : 요꼬 스튜디오
일시 : 11월 13일 17시
장르 : 무예 / 미디어아트
창작/실연 : 심명섭
대금 : 현송
영상 : 이상우
디자인 : 한미혜
무대감독 : 김태정
시간의 흐름에 따른 삶의 궤적을 순환적인 영상의 흐름을 통하여 구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궤적>과 기천문 무예 및 우리 음악 등이 서로 반응하고 소통하며 공간 속에서 창출하는 신작 융합공연으로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심미적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공연명 : 싱클레어
단체명 : 휴찬
공간명 : 요꼬 스튜디오
일시 : 11월 14일 15시
장르 : 연극/영상/소설
연출/출연 : 휴찬
영상 : 이주현
무대감독 : 김태정
소설 <데미안>의 주인공 ‘싱클레어’에 이입하여 그를 재해석하고 표현합니다. 영상을 단순 배경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극 안으로 끌어들이는 형태(시네터)를 시도한 무대 실험입니다.
PROGRAM 2 살아있는 갤러리
문래창작촌 전시공간의 시각예술작품과 공연예술이 교감하며 창작되는 창의적인 콘텐츠
공연명 : White, white land
단체명 : 김보연/언덕
공간명 : 갤러리 LOFT
일시 : 11월 14일 18시
장르 : 회화/퍼포먼스
창작 : 김보연
연출 : 유지환
퍼포먼스 : 언덕
김보연 작가의 회화 작품들과 퍼포먼스 작가 언덕의 협업으로서 회화 속에 담긴 작가의 삶의 여정을 퍼포먼스를 통하여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색다른 공연 콘텐츠 형식의 전시입니다.
공연명 : 엄마가 처음으로 즐겼던 그 여름휴가
단체명 : 극단 숨, 쉬다
공간명 : 예술공간 세이
일시 : 11월 13일 16시, 18시30분 / 11월 14일 16시
장르 : 설치/연극
작/연출 : 김홍주
무대감독 : 전소현
출연 : 이건혜, 이혜지
어쩌면 많은 부모와 자식들이 속을 터 놓고 이야기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엔 그 당시, 내가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들을 되짚어 보게 됩니다. 김연태 작가의 텍스타일 작품들을 배경으로, 누군가는 하지 못했고 하지 않았을 말과 생각들을 인물을 통해 들으며 가족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입니다.